부자 마인드 키우기

부자 되는길) 시간은 빚을 녹여 준다, 투자에서 레버리지 활용은 필수다!

신부자 2020. 10. 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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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자입니다.

 

시간은 빚을 녹여 줍니다.

 

 

신부자 인스타 @sinluck 2020년 4월 8일자 업로드

지난번에는 좋은빚과 나쁜빚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부동산 레버리지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말을 하자면 저는 완전 가난하게 살았고 학벌도 안좋고 머리도 좋은편도 아닌 지극히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이고 지금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지도 않고 조금씩 부를 늘려가는 2020년을 기준으로 40살이된 81년생 닭띠 3살, 5살 아이를 키우는 일반인입니다.

 

빚, 대출, 레버리지!

 

제가 결혼했을때 가진돈이 8천만원정도 되었습니다. 취업을 하고 한달에 167만원? 정도 적금넣고 일년에 2천만원씩 모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33살이었으니 많지 않은 돈을 겨우 가지고 있엇습니다.

 

이렇게 모은 8천만원에 회사 신용대출 4천만원을 합하여 1억2천으로 신혼집을 구했고 분당 정자동에 11평짜리 전세로 제 인생 첫독립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그 아파트가 매매가 진행되서 새로 매수한 집주인은 저희 부부의 전세 보증금을 레버리지 활용하여 1억 6천에 아파트를 매수한것입니다. 꼴랑 4천만원으로 그분은 집주인인거고 저희는 1억2천으로 세입자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레버리지 당하면서도 정말 부동산을 산다는 생각은 1도 안했습니다.

가난한 집에 살면서 대출의 ㄷ자도 무서워했을 시기니까요.

 

그렇게 전세 2년을 살고 다시 1년에 2천만원을 모아서 2년만에 전세보증금을 4천만원 올려서 1억6천을 무이자로 집주인에게 빌려주게 됩니다. (집주인은 투자금까지 다 회수한거죠)

 

뭔가 이상했지만... 분당에서 아파트에 산다는 것 자체가 제 기준에서는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비록 11평이긴 해서 무척 좁았지만 정신 못차린 상태였죠.

 

그렇게 첫번째 전세 재계약을 하고 두번째 재계약 시점이 도래할 즈음 우연하게 전자책으로 캡틴K의 시사경제잡설이라는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두둥~ 바로 제 인생을 바꿔준 책입니다.

 

경기 정책, 인플레이션, 리디노미네이션 등의 내용은 작가의 엄청난 필력으로 완전 하수인 저같은 레벨 낮은 사람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빨려 들어가게 해주었죠.

 

간단히 말을 하자면 앞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온다.

인플레이션 시기의 투자 포지션은 

 

현금 보다는 자산

대출은 많을수록 개이득

 

대표적인 자산이 부동산, 채권, 주식, 현물등등이 있지만

그 당시 제가 가진 자산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 집주인님(?) 자산 투자에 개호구처럼 레버리지 당하는 무이자 보증금만 착하게 빌려주고만 있었죠.

 

머리를 망치로 깨는 순간이었습니다.

 

37살정도 되는 때였는데... 정말 바보같이 살고있었죠.

 

아파트 가격 떨어져라 떨어져라... 선X인 XX끼

지금 가격은 말이 안된다. 빨리 가격 내려가서 몇억씩 대출 받은 사람 X되라.

 

완전하게 완벽하게 낙오자, 패배자같은 마인드로 살았었죠.

 

갑자기 열받네요... 그당시를 생각하니 ㅠㅠ

시간을 빚을 녹여준다는 다음편까지 2편으로 나눠서 써야겠네요.

 

하여간 일반인보다도 못하게 37년을 살은거죠. 

영원히 가난하게 살 팔자로 말이죠.

 

이제 다음편에서는 부동산을 하나 삽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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