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매 입찰 후기 수원법원
신부자입니다.
1. 수표 준비
안타깝게도 미리 수표를 준비하지 못해서
당일날 아침부터 서둘러서 신협은행으로 뛰었다.
9시까지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코로나라서 9시반부터 오픈한다고한다.
맘이 급하다.
왜냐하면 첫 입찰이라서 10시까지 도착해서
여유있게 입찰표를 작성할려고했기 때문이다.
9시반 되서 번호표 6번을 뽑고 20분정도 걸려서
출발 했다.
2. 수원 법원 도착
수원 법원에 10시반이 넘어서 도착했다
참고로 수원법원은 접수시작이 10시 20분부터도
마감이 11시 40분이다.
역시나 법원 주차장은 만차다.
입구에서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이
옆 검찰청에 주차할수있도록 표를 나눠주신다.
바로 옆 검찰청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주차를하고 검찰청을 나와서 법원으로 돌아 들어갔는데
입찰후 나올때 보니
더 가깝게 연결이 되어있었다.
3. 첫 경매 시작
전날 미리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동영상도 찾아 보면서 공부해서
앞쪽으로 가서 입찰 봉투하고 가지고 와서 보니
투표소 같은 곳이 설치되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안보이게
입찰표를 작성하게 되어있었다.
마지막 호치케스까지 찍고 마무리
4. 소감
오늘은 150명 정도가 입찰에 참여했고
원래 사건 번호 순으로 진행하는데
법원이 너무 붐비기 때문에
10명이상 입찰한 사건부터 시작했다.
첫번째 사건은 무려 23명이 입찰.
사건별로 입찰한 사람을 불러서
앞에 세워두고 차순위와 낙찰자를 부르는
순서로 진행한다.
그런데 입찰한 사람을 부르는데
안나오는 사람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낙찰이 되었는데
대리입찰시 동봉해야하는 인감증명서를 넣지않아서
취소 된 사건도 있었다.
내가 입찰한 사건은 무려 1시가 넘어서 시작했고
1천만원 차이로 패찰했다.
우선 경험을 해보니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무엇이든 실제로 실행하기 전까지만
두려움이 크다.
그 두려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보는 것밖에 답이 없다.